6월 모의고사 치르는 학생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는 6월 모의평가에 앞서 답안지에 학교 정보를 입력하고 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2000여 고등학교와 400여 학원에서 실시되며 재학생 52만 5000명, 졸업생 7만6000 명 등이 지원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날 치러진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전국 2049개 고등학교와 413개 학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입시교육업체 등에 따르면 이번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지난해 모의고사 및 수능과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어에서는 2013학년도 이전 패턴의 문제가 나왔다. 중세국어 문법 제시문이 기존 문제와 차별성을 보였고 지문 내용은 난이도가 높았다.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지문의 경우 문항 수가 예전보다 길어졌고 난이도가 올랐다.
수학은 가형과 나형 모두 지난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였고,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으로 분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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