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로 2011년 타계한 고(故) 최동원을 기리는 사업에 후배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는 프로야구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기고 선수협 창립에 크게 이바지한 최동원 선배를 기리고자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추진하는 동상 건립과 ‘최동원투수상’ 제정 사업에 1천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기념사업회는 부산 사직구장 앞에 고인의 동상을 세울 예정이다.
고 최동원은 1988년 선수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선수협회 결성을 주도했다가 롯데 구단의 보복조치로 삼성으로 트레이드됐다.
선수협회는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2000년 선수협회가 마침내 발족했고 더 나은 조건에서 야구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됐다며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희생한 선배들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는 프로야구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기고 선수협 창립에 크게 이바지한 최동원 선배를 기리고자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추진하는 동상 건립과 ‘최동원투수상’ 제정 사업에 1천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기념사업회는 부산 사직구장 앞에 고인의 동상을 세울 예정이다.
고 최동원은 1988년 선수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선수협회 결성을 주도했다가 롯데 구단의 보복조치로 삼성으로 트레이드됐다.
선수협회는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2000년 선수협회가 마침내 발족했고 더 나은 조건에서 야구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됐다며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희생한 선배들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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