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특집] CJ, 청소년 스스로 꿈 펼치게 문화창작 도와

[기업 특집] CJ, 청소년 스스로 꿈 펼치게 문화창작 도와

입력 2015-01-22 17:48
업데이트 2015-01-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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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열심히 살려는 계층에는 어떤 식으로든 기업이 지원해 가난의 대물림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게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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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 꿈키움창의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들. CJ그룹 제공
지난해 9월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 꿈키움창의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들.
CJ그룹 제공


CJ그룹이 2005년부터 CJ나눔재단과 2006년 CJ문화재단을 시작으로 젊은이들에게 꿈을 선물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벌여 온 것도 이 회장의 이런 의지와 맞물려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CJ도너스캠프가 운영하는 ‘꿈키움창의학교’다. 꿈키움창의학교는 문화창작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장이다.

지난 2년 동안 참가한 300여명의 학생을 위해 요리, 음악, 공연, 방송쇼핑 분야에서 CJ 푸드빌, E&M, 오쇼핑 임직원과 대학 교수진 26명이 전문가 멘토로 참여했다.

단순 직업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의 성장에 집중한다. 문화체험, 전문가 특강, 창작활동과 같이 꿈을 키우는 활동 외에도 사회 리더로 활동 중인 사람들의 인성특강, 자원봉사 등도 경험하게 된다.

또 다른 축인 CJ문화재단은 전문 창작자 발굴과 육성에도 집중한다. 설립 초기부터 ‘소프트웨어’ 지원, 특히 ‘문화 인재’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해 왔다.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연극 분야의 재능 있는 젊은이를 발굴해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5-01-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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