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오만 태양광 수주, ‘올해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선정

서부발전 오만 태양광 수주, ‘올해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선정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04-25 15:39
업데이트 2024-04-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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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가운데) 한국서부발전 기획본부장이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즈 2023’에서 오만 마나 500㎿(메가와트) 태양광 사업 수주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신재생 에너지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받고 있다. 서부발전 제공
이상현(가운데) 한국서부발전 기획본부장이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즈 2023’에서 오만 마나 500㎿(메가와트) 태양광 사업 수주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신재생 에너지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받고 있다. 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의 오만 마나 500㎿(메가와트) 태양광 사업 수주가 국제 금융전문지가 선정한 ‘올해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올랐다.

서부발전은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즈 2023’에서 오만 마나 사업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신재생 에너지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IJ 글로벌은 경제전문 매체 유로머니가 발행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문지로, 매년 전 세계 우수 PF 사례를 심사해 올해의 프로젝트를 뽑는다.

서부발전이 지난해 3월 수주한 오만 마나 사업은 국내 발전사 최초의 중동지역 태양광 입찰사업이다. 여의도 면적 2.6배 부지에 약 6000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로,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2월에는 UAE의 1.5GW(기가와트) 규모 아즈반 태양광 입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부발전은 두 건의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험을 토대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굵직한 사업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상현 서부발전 기획본부장은 “서부발전은 대규모 해외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개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와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는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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