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세상] 텃밭 실은 버스… 자연, 도시를 달리다

[한 컷 세상] 텃밭 실은 버스… 자연, 도시를 달리다

입력 2016-08-31 23:18
업데이트 2016-09-01 04: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텃밭 실은 버스… 자연, 도시를 달리다
텃밭 실은 버스… 자연, 도시를 달리다 텃밭을 머리에 이고 달리는 버스가 서울 도심에 등장했다. 버려진 공간이나 다름없는 버스 지붕 위에 ‘썩지 않는 흙’을 깔고 설치한 이동식 정원이다. 도시 공기도 정화시키고, 먹을 채소도 가꾸고, 게다가 달리는 버스 안의 온도를 낮추기까지 한다. 아직은 시범단계지만 머지않아 자연과 함께 승객을 실어 나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성큼 다가온 가을과 더불어 달리는 ‘텃밭버스’가 만들어 내는 도시의 얼굴이 한결 맑아 보인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텃밭을 머리에 이고 달리는 버스가 서울 도심에 등장했다. 버려진 공간이나 다름없는 버스 지붕 위에 ‘썩지 않는 흙’을 깔고 설치한 이동식 정원이다. 도시 공기도 정화시키고, 먹을 채소도 가꾸고, 게다가 달리는 버스 안의 온도를 낮추기까지 한다. 아직은 시범단계지만 머지않아 자연과 함께 승객을 실어 나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성큼 다가온 가을과 더불어 달리는 ‘텃밭버스’가 만들어 내는 도시의 얼굴이 한결 맑아 보인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2016-09-01 29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