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부친 ‘팝 칼럼니스트 1호’ 서병후 별세

타이거JK 부친 ‘팝 칼럼니스트 1호’ 서병후 별세

입력 2014-02-01 00:00
업데이트 2014-02-01 23: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유명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 씨가 1일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고인은 1967년 최초 팝 음악 잡지 ‘팝스 코리아’를 창간하고 이후 여러 주간지에서 기자로 활동한 국내 1호 팝 칼럼니스트다.

1981년부터 3년 연속 MBC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을 맡고 미국 빌보드에 한국 음악을 소개하는 등 국내 가요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고인은 힙합 가수 타이거JK(본명 서정권·40)의 부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타이거JK는 지난해 발표한 그의 노래 ‘살자’를 아버지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타이거JK는 트위터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삶은 사랑하고 감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빈소는 서울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9시30분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