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난해보다 9일 빨라
강원영서북부·산지 적설 예상…“교통안전 유의해야”
올해 첫눈이 서울에 내렸다. 입시 한파에 예상이 됐지만 전날(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진으로 연기되면서 수험생들이 마음 편히 흰눈을 즐기는 건 좀더 미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지역에서 올해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11월 26일)보다 9일 빠르고 평년(11월 21일)보다는 나흘 앞선 것이다.
다만 눈이 쌓이지는 않았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서울은 이날 오전부터 곳곳에서 눈발이 날렸다는 목격담이 들려왔으나 공식 기록을 인정하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는 눈이 관측되지 않았다.
서울과 함께 강원 춘천에서도 이날 첫눈이 관측됐다. 춘천의 첫눈은 작년보다는 14일 늦었다. 춘천은 기상관측소를 이전한 탓에 30년을 통계로 내는 평년값이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강원 영서 북부와 산지에는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강원영서북부·산지 적설 예상…“교통안전 유의해야”
올해 첫눈이 서울에 내렸다. 입시 한파에 예상이 됐지만 전날(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진으로 연기되면서 수험생들이 마음 편히 흰눈을 즐기는 건 좀더 미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 첫눈…강원 지역에도
인제군 제공
이는 지난해(11월 26일)보다 9일 빠르고 평년(11월 21일)보다는 나흘 앞선 것이다.
다만 눈이 쌓이지는 않았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서울은 이날 오전부터 곳곳에서 눈발이 날렸다는 목격담이 들려왔으나 공식 기록을 인정하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는 눈이 관측되지 않았다.
서울과 함께 강원 춘천에서도 이날 첫눈이 관측됐다. 춘천의 첫눈은 작년보다는 14일 늦었다. 춘천은 기상관측소를 이전한 탓에 30년을 통계로 내는 평년값이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강원 영서 북부와 산지에는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