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방미 첫날인 이날 의회 방문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을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두 사람이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미 의회를 방문해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이상 공화) 등 외교통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최근 우리 대북특사단의 방북·방미 결과 등 최근 한반도의 긍정적인 상황 변화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강 장관은 앞으로 한반도 정세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한미 간 공조를 계속 긴밀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강 장관은 또 미 의회가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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