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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에 “점 빼느라 수고했다…업보 커질 것”

김부선, 이재명에 “점 빼느라 수고했다…업보 커질 것”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0-29 11:30
업데이트 2018-10-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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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김부선
질문에 답하는 김부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이 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0.4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큰 점이 있다고 주장한 배우 김부선 씨가 29일 본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 지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점 빼느라 수고하셨네요. 그 점을 놓고 나랑 대화한 건 잊으셨나요? 거짓을 덮으려 또 다른 거짓말을 할수록 당신의 업보는 커져만 갈 텐데? 안타깝네요”라고 적었다.

김 씨는 지난 16일 아주대병원 의료진이 “이 지사의 신체검증 결과 (김부선 씨와 작가 공지영 씨)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한 반박 차원에서 이 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신체검증에는 아주대병원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1명씩 참여했다.

앞서 김 씨는 공지영 작가와 통화 중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큰 점이 있다”고 했으며, 두 사람의 대화를 남은 녹취 파일 발췌본이 지난 4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했다.

이에 공지영 씨는 지난 21일 녹취 파일 발췌본을 트위터에 게시한 인물을 고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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