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언제든 심리전 확성기 방송 재개 준비돼 있어”

국방부 “언제든 심리전 확성기 방송 재개 준비돼 있어”

입력 2016-01-07 10:38
업데이트 2016-01-07 10: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방부는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조치로 “언제든지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4차 핵실험 평가 및 대책’을 보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7차 당대회를 앞두고 핵·경제 병진노선 실행을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치적으로 과시, 내부체제를 결속하기 위해 이번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정부의 일관된 대북정책 기조유지에 반발하고, 안보불안감을 조성하려는 의도도 깔렸다고 국방부는 지적했다.

대외적으로는 지난해 12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수소폭탄 발언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공개해 핵 군축 협상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