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지지율 반기문 제쳤다...문재인 이어 첫 2위

이재명, 대선 지지율 반기문 제쳤다...문재인 이어 첫 2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2-01 08:49
업데이트 2016-12-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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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샌더스’ 되겠다는 이재명
’성공한 샌더스’ 되겠다는 이재명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25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공원 무등산 내 문빈정사에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성공한 샌더스가 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로 조사됐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11월 정기조사에서 차기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0월보다 0.7%p보다 상승한 23.8%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17.2%, 반기문 총장이 15.2%로 조사됐다. 반 총장은 전달 조사때보다 4.2%p 떨어졌고, 이 시장은 처음으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2위로 올라섰다. 4위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4.5%p 급락한 6.9%로 조사됐다.

이어 박원순(5.8%) 손학규(5.4%) 오세훈(3.5%) 유승민(3.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9.1%였다.

이번 조사는 박 대통령 3차 담화 발표 다음날인 30일 오전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09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1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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