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홍철호 “與 추경서 공무원 4천500명 증원안 제시키로”

홍철호 “與 추경서 공무원 4천500명 증원안 제시키로”

입력 2017-07-21 09:49
업데이트 2017-07-21 09: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당초 1만2천명 증원 계획서 대폭 축소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안의 공무원 증원 규모를 당초 1만2천명에서 4천500명으로 줄인 대안을 야당들에게 제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예결특위 소속 바른정당 간사인 홍철호 의원은 21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여당이 당초 1만2천명을 증원하겠다고 했는데 이제 그 말을 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1만2천명 중 4천500명이 중앙직이고 7천500명은 지방직이다. 지방직 편성 권한은 지방단체장에 있고 중앙정부가 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며 “이것을 무리하게 전체 숫자에 집어넣다 보니까 문제가 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당은) 7천500명 편성권은 지방정부에 있으니 이를 제외하고 4천500명도 이해를 구할 수 있는 자료를 갖고 와서 야 3당 간사에게 보고하겠다고 한다. 그것을 듣고 합당한 증원인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