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교량 붕괴사고’ 중상자, 결국 숨져

‘시흥 교량 붕괴사고’ 중상자, 결국 숨져

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입력 2024-05-03 17:24
업데이트 2024-05-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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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경기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의 도로공사 현장 사고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달 30일 경기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의 도로공사 현장 사고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달 30일 발생한 ‘시흥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 당시 중상을 입었던 50대 근로자가 끝내 숨졌다.

3일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이 사고 중상자인 A씨가 사고발생 사흘 만인 이날 병원에서 사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8m 높이에서 추락해 머리 부위 출혈 및 의식 장애 상태로 인천길병원 외상센터에 이송돼 치료받아왔다.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쯤 시흥시 월곶동 시화 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 현장에서 설치 중인 교량에서 거더(교량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잇달아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이밖에 또 다른 근로자 5명과 시민 1명 등 6명이 경상을 입었다.

명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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