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에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들어선다

강원 횡성에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들어선다

조한종 기자
입력 2020-11-06 10:44
업데이트 2020-11-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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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이모빌리티 기업 (주)디피코는 최근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생산공장에서 초소형 전기트럭 포트로 출고 기념식을 열어 완성차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일대가 이모빌리티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연합뉴스
횡성 이모빌리티 기업 (주)디피코는 최근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생산공장에서 초소형 전기트럭 포트로 출고 기념식을 열어 완성차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일대가 이모빌리티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연합뉴스
강원 횡성군의 그린뉴딜 모델인 ‘이모빌리티 복합단지’가 10년 계획으로 조성 된다.

횡성군은 6일 횡성읍 묵계리 옛 탄약고를 비롯해 남촌마을 일대 65만㎡의 부지에 카트레이싱 체험장, 이모빌리티 전시판매장, 화훼 공원, 어린이 안전체험장, 산책로 등 각종 체험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이모빌리티 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세운 뒤 2021년 8억원을 들여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조성 및 주변지역 종합개발 구상(안)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중장기 계획이다. 횡성읍 묵계리에 조성 중인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와 그 주변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료기기 등 원주를 비롯한 인근 시·군의 주력산업과 연계한 동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소득 증대 및 청년층 수요에 맞는 일자리 창출로 지역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및 효율 극대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잡고 있는 횡성군에 테마파크 종합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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