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이용자 7명과 경제토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트위터 이용자와의 소통에 나섰다.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윤 장관은 15일 트위터 이용자 7명을 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2시간에 걸쳐 경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장관은 “요즘 젊은 세대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었다.”면서 “양방향 소통을 통해 당면한 여러 과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찾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엔 기말고사를 앞두고 조퇴하고 참석했다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청년인턴까지 다양한 트위터러(트위터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트위터러는 재정부 트위터를 통해 선발됐다.
앞서 윤 장관은 지난 14일 과천청사 제1브리핑실에서 열린 ‘2011년 경제정책방향’ 브리핑을 스마트폰의 트위터 등을 통해 생중계하라고 지시했다. 정부 부처로는 처음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10-12-16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