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2%, 신용카드 발급제한 찬성”

“직장인 72%, 신용카드 발급제한 찬성”

입력 2012-01-06 00:00
수정 2012-01-06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융위원회가 최근 신용카드 발급 대상을 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상의 성인으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직장인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30대 직장인 442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발급 제한 제도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체의 72.4%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반대 의견은 11.8%에 그쳤으며 15.8%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무분별한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4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성년자들의 신용불량자 전락을 차단할 수 있을 것 같아서’(21.9%), ‘카드 시장의 과열 경쟁을 식힐 수 있을 것 같아서’(19.1%), ‘가계 부채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15.6%) 등의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

응답자들의 결제수단은 신용카드(68.6%), 체크카드(24.9%), 현금(6.6%) 순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상속세 개편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상속되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이 7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피상속인(사망자)이 물려주는 총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배우자·자녀)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유산취득세)이 추진된다. 지금은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를 물려받을 때도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20억원까진 상속세가 면제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동의한다.
동의 못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