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오만은 국제 원유시장의 불안정에 대비해 액화천연가스(LNG) 및 원유 등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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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순방 중인 김황식(오른쪽) 국무총리가 14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카보스 빈 사이드 국왕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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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순방 중인 김황식(오른쪽) 국무총리가 14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카보스 빈 사이드 국왕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중동을 순방 중인 김황식 국무총리는 14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카보스 빈 사이드 국왕 예방과 파드 빈 마무드 알 사이드 부총리 등과의 회담을 통해 오만 측과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파드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김 총리는 “한국에 원유 공급이 어려울 경우가 생긴다면 오만에서 한국의 입장을 잘 헤아려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카보스 국왕과 파드 부총리는 “한국에 원유 수입이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석우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2-01-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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