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1주년… 中企대출금리도 ↓
창립 51주년을 맞은 기업은행이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이용 수수료를 최고 500원 인하한다. 중소기업 대출 최고금리도 12%에서 10.5%로 낮아진다.![조준희 기업은행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8/01/SSI_20120801184227.jpg)
![조준희 기업은행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8/01/SSI_20120801184227.jpg)
조준희 기업은행장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이날부터 중소기업 대출 최고금리를 12%에서 10.5%로 1.5% 포인트 인하했다. 연체대출 최고금리도 기존 13%에서 12%로 1% 포인트 내려간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51년은 한 사람의 인생으로 보면 지천명을 넘긴 나이”라면서 “기업은행의 천명은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늘려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출금리 인하 조치도 이런 맥락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라면서 “이는 장기적으로 연못 물을 풍부하게 해 더 많은 물고기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행장은 기업은행 홍보대사인 원로 방송인 송해에게 은행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와 ‘성과 모델료’ 5000만원을 전달했다. 송해가 출연한 광고를 보고 가입한 예·적금인 이른바 ‘송해 예금’은 지난달 26일 기준 1234억원(278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2-08-02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