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코리아, 신형 파사트 공개

폴크스바겐코리아, 신형 파사트 공개

입력 2012-08-02 00:00
업데이트 2012-08-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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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코리아가 주력 차종인 신형 파사트를 국내에 선보인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일부터 5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중형 세단 파사트를 주요 고객 700명에게 먼저 공개하는 ‘신형 파사트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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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트는 1973년 1세대가 출시된 폴크스바겐의 플래그십 모델로, 전 세계에서 1천5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번에 들여온 7세대 파사트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다. 연료 효율성인 높은 2.0 TDI 디젤 엔진과 민첩한 반응이 특징인 2.5 MPI 가솔린 엔진 등 2개 모델이 운영된다.

2.0 TDI 모델은 최고 출력 140마력에 최대 토크 32.6㎏·m이다. 0.02초의 빠른 변속 반응을 갖춘 6단 DSG 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리터당 17㎞의 연비(미국 기준)를 자랑한다.

가격은 3천만원 후반에서 4천만원 초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전 세대보다 94㎜ 늘어난 2천803㎜의 휠베이스가 적용돼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트렁크 공간은 529ℓ다.

신형 파사트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총괄 루드비히 람플 박사는 “세련된 디자인과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 안전성,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새롭게 거듭난 파사트가 한국 중형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람플 박사는 신형 파사트의 경쟁 차종으로 국산차와 수입차를 모두 꼽았다.

그는 “디젤 모델은 BMW 3시리즈·벤츠 C클래스 등과, 가솔린 모델은 현대차·도요타 캠리와 각각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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