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노조, 통합진보당 집단탈당

현대증권 노조, 통합진보당 집단탈당

입력 2012-08-07 00:00
업데이트 2012-08-07 14: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현대증권 노동조합 당원 218명은 통합진보당을 집단 탈당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민경윤 전국민주금융노동조합 현대증권지부 위원장은 이날 탈당 신청서를 내고 “이석기, 김제연 제명 부결, 파벌의 패권주의로 무너지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실망감과 훼손된 진보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노조는 “휴가 중인 관계로 탈당 대열에 참여하지 못한 조합원 100여명도 수일 내로 탈당 대열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현대증권 노조원 23명을 더하면 탈당 규모는 340명 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노조는 민주노총 내 금융권 단위노조 중 가장 많은 통합진보당 당원을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