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과일서 농약 검출…일부 체리는 기준치 초과

수입 과일서 농약 검출…일부 체리는 기준치 초과

입력 2012-08-14 00:00
업데이트 2012-08-14 13: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시중에 유통되는 수입 과일에서 농약이 검출됐다.

소비자 시민모임은 최근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수입 과일 33점을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 결과로는 수입 과일 33점 가운데 27점에서 1종 이상의 농약이 발견됐다.

소비자 시민모임은 “거의 모든 수입 과일에서 농약이 나왔으나 기준치보다는 낮았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동대문점에서 파는 ‘새콤달콤한 워싱턴 체리’는 아세타미프리드 등 4종의 농약이 기준치 이내에서 검출됐다.

미국산 체리 10점 중 8점에서 2~4종의 잔류 농약이 기준치 이내에서 나왔다.

영등포청과시장에서 판매한 체리 1점은 아세타미프리드가 허용 기준치를 약간 초과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체리 등 수입 과일의 농약 잔류 검사를 강화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잔류농약허용기준을 초과한 미국산 체리를 수입한 업체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