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14번째 점포 ‘충청점’ 24일 연다

현대百 14번째 점포 ‘충청점’ 24일 연다

입력 2012-08-24 00:00
업데이트 201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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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충북 청주시에 14번째 점포를 열고 충청권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2400억원을 들여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대농지구에 세운 ‘충청점’을 24일 연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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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개장을 하루 앞둔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23일 사전 행사로 마련한 할인상품전에 고객들이 몰려 물건을 고르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둔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23일 사전 행사로 마련한 할인상품전에 고객들이 몰려 물건을 고르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충청점은 2014년 통합시로 출범하는 청주시와 청원군을 비롯해 세종시, 증평군 등 광역상권을 아우르며 향후 순차적으로 개점하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광교점 등과 함께 현대백화점 미래성장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쇼핑몰 형태인 충청점은 현대백화점의 전국 14개점 가운데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지하 4층, 지상 7층, 영업면적 4만 3800㎡ 규모로 본관과 영패션전문관인 유플렉스(U-PLEX), 주차장(933대)으로 구성돼 있다. 1000여개의 패션·잡화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문화홀(500석)과 문화센터 등도 갖춰 지역민들의 쇼핑과 문화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충청점은 청주제2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나들목과 인접해 있어 청주 전역은 물론 인근 청원군 오송, 오창, 세종시, 대전시, 천안시에서도 20~4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올 충청점 매출 목표는 1100억원이며 내년까지 30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하병호 사장은 “청주 서부 핵심상권에 들어선 충청점은 쇼핑, 교육, 문화시설 등 도시문화 기능을 완비한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이라며 “지역 주민이 쇼핑과 오락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8-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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