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수험생이 받고 싶은 선물 1위 조사해보니

女수험생이 받고 싶은 선물 1위 조사해보니

입력 2012-11-07 00:00
업데이트 2012-11-07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男, 노트북·태블릿PC 女는 명품 지갑·가방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신세계몰에서 고3 수험생 550명과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부모들은 정장을 사주고 싶어하는 반면 수험생들은 노트북이나 명품 지갑을 선호했다고 6일 밝혔다.

남학생은 노트북·태블릿PC가 3분의 1(31%)를 차지했다. 이어 현금(25%), 캐주얼 의류·신발(19%), 최신형 스마트폰(13%)을 받고 싶어했다. 여학생은 명품 지갑·가방(29%)을 가장 원했으며 피부관리이용권·화장품(25%), 캐주얼 의류·신발(19%) 순으로 받고 싶어했다. 그러나 부모들이 사주고 싶어하는 선물은 정장·구두(34%)에 이어 책(27%), 가방(14%), 노트북(12%) 순이었다. 최신 정보통신 제품이나 미용, 패션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수험생들과 자녀들의 자기계발을 염두한 부모들의 생각이 확실히 차이나는 대목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연령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험생들은 수능 후에 평소보다 3배가량 소비를 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월평균 6.4%를 기록하던 수험생들의 매출 비중은 수능이 끝난 11월과 12월에는 17.9%로 늘어났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