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멎고 기온 상승해 냉방↑…전력경보 ‘준비’ 발령

비 멎고 기온 상승해 냉방↑…전력경보 ‘준비’ 발령

입력 2013-06-13 00:00
업데이트 2013-06-13 14: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력거래소는 13일 오후 2시17분 전력수급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를 발령했다.

계속되는 전력난 연일 전력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수급 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 단계가 발령된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계속되는 전력난
연일 전력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수급 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 단계가 발령된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전력거래소는 예비전력 500만㎾ 미만인 상태가 20분간 지속했다고 발령 이유를 설명했다.

오후 2시 20분 예비전력은 489만㎾ 선을 기록했고, 오후 3시에는 565만㎾로 다소 여유를 되찾았다.

이달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서 3·4일 ‘준비’ 경보, 5일 ‘관심’(300만㎾ 이상 400만㎾ 미만) 경보, 7·10일 ‘준비’ 경보가 각각 내려졌다.

지난달 23일 준비 경보까지 올해 여름 전력경보가 발령된 것은 7일이다.

11·12일은 비의 영향으로 경보가 발령하지 않았으나 13일 비가 멎고 기온이 올라 냉방기 가동이 늘어난 것으로 전력 당국은 분석했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5∼10일 6일 연속 30도를 넘었고 11일에는 26.7도 12일에는 22.5도로 하락했다. 13일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27.4도를 기록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13일 오후 2시 기준 불쾌지수는 서울이 전날 같은 시각보다 6포인트 높은 74였고 대구 76, 대전 75, 전주 76, 수원 75 등 대부분 지역이 70을 넘었다.

불쾌지수는 68 이상 75 미만이 보통, 75 이상이면 높은 것으로 분류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