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펀드인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펀드’를 판매 중이다. 이 펀드의 특징은 상승 여력이 높지만 저평가돼 있는 우량주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이 펀드가 인기를 모으는 것은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휩쓸리기보다 거시적 관점에서 저평가 우량주를 발굴하고 투자한다’는 운용 원칙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1조 6186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는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의 운용 성과는 1년 7.17%, 3년 23.72%, 5년 41.36%로 각 구간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대비 초과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박현준 주식운용본부장은 “시장이 꾸준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이 안정될 때 상승 여력이 높은 종목의 편입을 늘려갈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균형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3-06-20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