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아시아나機에 한국인 77명·중국인 141명 탑승

사고 아시아나機에 한국인 77명·중국인 141명 탑승

입력 2013-07-07 00:00
업데이트 2013-07-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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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승무원 등 총 307명…어린이는 31명

7일 오전(한국시간) 샌프란시코공항 착륙 중 충돌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B777-200ER 여객기에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총 30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탑승객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141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인이 77명, 미국인 61명, 인도 3명, 베트남 1명, 기타 7명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 214편에 남자 173명·여자 87명 등 어른 260명과 어린이 31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중에는 24개월∼12살 30명과 함께 생후 만 2년이 안 된 아기 1명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외신 등에선 중국인 2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나 우리 정부는 아직 정확한 사망자 등을 공식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최정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아직 우리 정부에선 사망자와 중상자 등은 공식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며 “외교부에서 파악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자체적으로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해 인명 피해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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