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호찌민서 한국상품전… 中企 새 판로
무역협회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지원을 위해 2011년 9월 호찌민 지부를 설립했다.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 소싱 페어 2013’에서 한덕수(왼쪽) 무역협회장과 해외 바이어들이 전시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무역협회 제공
특히 한국 중소기업과 베트남 바이어의 거래 알선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4회에 걸쳐 베트남 빅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열어 국내 식품, 패션, 주방 용품 등의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 3월과 6월에도 베트남 바이어들을 초청해 ‘프리미엄 아세안 2013’, ‘코리아 그랜드 소싱 페어 2013’을 각각 개최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에 힘썼다.
다음 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호찌민에서 제1회 베트남 한국상품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상품 전시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와 특정 기업을 직접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무협의 대표적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의 호응이 커 참가 경쟁도 치열하다.
무협의 장호근 본부장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해 우량 바이어와의 거래 알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3-09-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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