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도 “경남銀 인수전 참여”

기업은행도 “경남銀 인수전 참여”

입력 2013-09-13 00:00
수정 2013-09-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TF구성 실무작업 돌입, 신한·하나금융도 관심

기업은행이 경남은행 인수전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BS금융, DGB금융, 경남상공인연합의 3파전으로 진행되던 인수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 하나금융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남은행이 누구 손에 넘어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12일 “경남은행 인수를 검토하는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실무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경남 지역 중소기업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인수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서울·수도권과 달리 지방 자금조달 부분이 다소 취약했는데 기업 고객이 많은 경남은행을 인수하면 이런 점이 다소 보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서 제출은 오는 23일 마감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13-09-13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