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곡물 자급률이 2002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민주당 황주홍 의원은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사료용 곡물을 포함한 곡물자급률이 역대 최저치인 23.6%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곡물 자급률은 2002년 30.4%를 기록한 이후 2004년 26.8%, 2006년 27.7%, 2008년 27.8%, 2010년 27.6%, 2011년 24.3% 등 10년째 30%를 넘어서지 못했다.
사료용 곡물을 제외한 식량 자급률은 2011년과 같은 45.3%를 기록했으며, 쌀 자급률은 2011년보다 3.1%포인트 상승한 86.1%였다.
2002∼2010년 식량 자급률은 50%대를, 쌀 자급률은 90∼100%대를 유지했으나 2011년 각각 40%대와 80%대로 떨어졌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 발표한 ‘2013∼2017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서 2017년까지 곡물자급률 30% 달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황주홍 의원은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며 “2008년과 2010년의 식량 위기·곡물 파동을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민주당 황주홍 의원은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사료용 곡물을 포함한 곡물자급률이 역대 최저치인 23.6%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곡물 자급률은 2002년 30.4%를 기록한 이후 2004년 26.8%, 2006년 27.7%, 2008년 27.8%, 2010년 27.6%, 2011년 24.3% 등 10년째 30%를 넘어서지 못했다.
사료용 곡물을 제외한 식량 자급률은 2011년과 같은 45.3%를 기록했으며, 쌀 자급률은 2011년보다 3.1%포인트 상승한 86.1%였다.
2002∼2010년 식량 자급률은 50%대를, 쌀 자급률은 90∼100%대를 유지했으나 2011년 각각 40%대와 80%대로 떨어졌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 발표한 ‘2013∼2017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서 2017년까지 곡물자급률 30% 달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황주홍 의원은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며 “2008년과 2010년의 식량 위기·곡물 파동을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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