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달러당 1,060원 하향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내린 달러당 1,061.9원에 거래됐다.
환율 하락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한숨을 돌리고 나서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부각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 환율이 달러당 1,060원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과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수도 꾸준히 환율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손 연구원은 “연저점에 가까운 달러당 1,050원대라는 수준에 대한 부담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 속도는 조절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2원 내린 100엔당 1,083.66원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내린 달러당 1,061.9원에 거래됐다.
환율 하락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한숨을 돌리고 나서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부각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 환율이 달러당 1,060원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과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수도 꾸준히 환율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손 연구원은 “연저점에 가까운 달러당 1,050원대라는 수준에 대한 부담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 속도는 조절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2원 내린 100엔당 1,083.66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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