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 달러당 1,060원 선에 턱걸이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내린 달러당 1,060.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중 하락 압력이 이어졌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을 3천억원 넘게 사들인 것도 환율 하락 요인이 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국이 오전에 구두개입 성격의 발언을 하면서 달러당 1,060원에서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김성욱 외화자금과장 이름으로 “당국은 최근 외화자금 유입과 환율 움직임에 역외의 투기적 요인이 없는지 경계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13원 내린 100엔당 1,081.85원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내린 달러당 1,060.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중 하락 압력이 이어졌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을 3천억원 넘게 사들인 것도 환율 하락 요인이 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국이 오전에 구두개입 성격의 발언을 하면서 달러당 1,060원에서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김성욱 외화자금과장 이름으로 “당국은 최근 외화자금 유입과 환율 움직임에 역외의 투기적 요인이 없는지 경계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13원 내린 100엔당 1,081.85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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