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적발된 ‘짝퉁’ 브랜드는 루이뷔통”

“가장 많이 적발된 ‘짝퉁’ 브랜드는 루이뷔통”

입력 2013-10-27 00:00
수정 2013-10-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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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의 브랜드 위조상품 단속에서 최근 5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짝퉁’ 브랜드는 ‘루이뷔통’으로 조사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의원은 27일 관세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2009년부터 지난 9월까지 적발된 가짜 루이뷔통 제품은 총 616점으로 정품가격 환산시 4천875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적발건수를 기준으로는 구찌 516건, 샤넬 508건, 버버리 434건, 프라다 288건이 루이뷔통의 뒤를 이었다.

정품가격 환산시 피해액 규모에서는 프라다 2천67억원, 까르띠에 2천64억원, 샤넬 1천884억원, 롤렉스 1천798억원의 순위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금액 기준 1조805억원 어치가 적발된 가방류에 이어 시계류 9천51억원, 의류 5천862억원, 비아그라류 5천387억원의 순으로 ‘짝퉁’ 제품이 적발됐다.

정 의원은 “’짝퉁’ 공화국의 오명을 쓰지 않으려면 위조상품 단속 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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