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현대모비스 경영아카데미’(HMBA)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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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진행된 현대모비스의 ‘오픈하우스’에서 직원들이 취업준비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직무 상담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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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진행된 현대모비스의 ‘오픈하우스’에서 직원들이 취업준비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직무 상담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HMBA는 성과 지향, 현장 지향, 자기주도적 학습을 근간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인재개발 운영 체계 및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다. 직무의 전문성을 강화해 2015년까지 본사는 물론 해외법인의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체 기술·사무직의 3분의1에 해당하는 1200명의 해외 주재원 인력 풀을 확보하고 거점별 현지 지역 전문가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유능한 직원을 조기에 선발해 업무 및 외국어 능력 향상과 더불어 MBA 과정을 이수케 함으로써 핵심 인력으로 키워내는 ‘톱 탤런트(Top Talent) 육성’ 프로그램도 실시 중이다. 임원, 팀장, 팀원 등의 직책별 리더십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팀원 간 또는 팀 간 소통을 강화해 조직 전체의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는 ‘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를 진행해 다양한 인재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일절 스펙을 배제한 채 지원자가 수행한 5분간의 열정적인 자기 PR을 기반으로 미래 사원을 뽑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10-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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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되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이 7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피상속인(사망자)이 물려주는 총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배우자·자녀)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유산취득세)이 추진된다. 지금은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를 물려받을 때도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20억원까진 상속세가 면제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