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백색가전 세계 1위로”

LG전자 “백색가전 세계 1위로”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03-20 00:30
수정 2015-03-2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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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현 CFO “혁신적 상품 선보일 것”

“홈어플라이언스(H&A) 부문을 세계 시장 1위에 올려놓겠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9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 방향과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H&A은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사업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는 이를 위해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시장 선도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주총에 앞서 배포한 영업 보고서 인사말에서 “올해 금융시장 변동성과 국제 유가 하락의 여파가 확산되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시장과 고객 변화에 한 발짝 앞선 준비로 소비자 니즈(소비자가 느끼는 막연한 욕구와 문제점 인식)를 충족시킬 혁신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 1주당 450원을 현금 배당하는 안과 홍만표(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법무법인 에이치앤파트너스 대표 변호사, 최준근 JB금융지주 사외이사를 각각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이 통과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3-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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