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업체인 인터파크가 27일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공식화했다. 인터파크는 금융 당국이 연내에 인가할 1~2곳의 시범 사업자 선정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자본금은 2000억~3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행명은 ‘인터파크은행’(가칭)이다. 해외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기반으로 금융업에 진출한 라쿠텐(일본)과 알리바바(중국)를 벤치마킹 중이다. 인터파크 측은 “오는 9월 말 시범 사업 예비 인가 승인 신청을 목표로 기존 금융사와 유통사, 통신사, 지급결제대행(PG)사 등을 광범위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07-28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