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준 SC은행 자산관리본부장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SC은행은 올해 자산관리 키워드로 ‘글로벌 분산투자’를 제시했다.

장호준 SC은행 자산관리본부장
이에 맞춰 SC은행은 올해 자산관리 사업 전략의 핵심을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정했다. 우선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 설치한 소규모 영업점인 ‘뱅크샵’을 통해 주말에도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싱가포르, 홍콩 등에 있는 SC그룹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에게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는 ‘리모트 자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SC그룹의 투자전략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투자위원회’가 투자전략을 수립하면 그룹 상품팀이 이를 바탕으로 1만여개의 글로벌 투자상품 중에서 추천상품을 엄선한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5년 안에 수익과 자산, 고객 수를 지금의 배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6-01-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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