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출시 한달만에 2만대 계약

르노삼성 SM6, 출시 한달만에 2만대 계약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3-28 18:35
업데이트 2016-03-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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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중형 세단 SM6가 출시 한 달만에 계약건수 2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차는 28일 “이달 출시한 SM6의 기대 이상의 뜨거운 인기로 이번 달까지 계약대수가 5월까지 계획된 판매 수량인 2만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SM6의 계약 물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을 주야간 최대로 돌리는 한편 계약 고객 모두에 감사 우편을 발송하고 대기 기간이 긴 고객에는 특별 혜택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앞서 오는 5월까지 SM6 판매 2만대를 목표로 세웠으나 이를 두 달 앞당겨 달성하게 됐다. 특히 고급 트림인 RE 계약대수가 예상보다 많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해 프랑스와 독일의 일부 수입산 부품을 긴급히 초과 수급하는 등 생산 계획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르노삼성차 측은 전했다.

 SM6는 르노삼성과 프랑스 르노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2011년부터 5년 간 약 7억 유로(약 9115억원)의 개발비용을 투입해 개발됐다. SM6의 부품 국산화율은 약 70%이며, 전량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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