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제품 중 6개 내구성 약해
연합뉴스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28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으로 실시된 축구화 8개 브랜드 13종 품질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축구화의 굴곡진 부분을 25만회 구부리는 방법으로 내구성을 시험해 보니 나이키, 키카, 뉴발란스 등 6개 제품이 겉창과 중창 사이 접착 부위가 벌어졌다. 간격은 나이키 축구화가 11㎜로 가장 넓었다. 아디다스 제품은 갑피(겉가죽)에 4㎜ 길이의 균열이 생겼다. 13종 가운데 아식스, 나이키, 미즈노 등 3개사 제품은 갑피 또는 안감의 마찰에 견디는 힘이 약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7-03-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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