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과 여름에는 일상생활에서도 맵시 있게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가 대세다. 디자인도 야외 활동에 특화된 형태보다는 세련된 세부 장식, 간결한 핏 등이 인기다. 아웃도어 업체의 치열한 기술개발 경쟁으로 제품의 기능적 측면은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해 소비자들은 이제 세련된 감각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찾고 있다. 최근 불고 있는 ‘애슬레저’(운동과 여가의 합성어) 열풍으로 다양한 스포츠에 적합한 아웃도어도 인기다. 야외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으면서도 기능성을 포기하지 않은 아웃도어들과 이들을 만날 수 있는 행사들을 소개한다.
2017-04-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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