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이웃 구한 시민 영웅들 18명 시상식

위기에 이웃 구한 시민 영웅들 18명 시상식

입력 2017-11-28 22:36
수정 2017-11-2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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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2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7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18명에게 상금 1억 45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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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에쓰오일 ‘2017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에서 오스만 알 감디(왼쪽 네 번째) 에쓰오일 최고경영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28일 열린 에쓰오일 ‘2017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에서 오스만 알 감디(왼쪽 네 번째) 에쓰오일 최고경영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17세 나이에 안타깝게 숨진 고등학생 황선후군, 흉기에 찔리고도 끝까지 괴한을 쫓아가서 제압한 곽경배(40)씨 등이 시민영웅으로 뽑혔다. 전 여자친구를 위협하던 폭행범이 휘두른 골프채에 맞고도 끝까지 제압한 황선규(43)씨, 화재가 발생한 초등학교의 철문을 자신의 굴착기로 부숴 소방차가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난간으로 대피한 학생을 구조한 안주용(46)씨 등도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시상식에서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숭고한 용기를 낸 여러분이 이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시민 영웅 시상식을 열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7-11-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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