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 갑질’ 논란에 휘말린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대한항공은 “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조 전무는 이 회사 여객마케팅 전무와 함께 한진관광 대표이사, 칼호텔 네트워크 대표이사, 진에어 부사장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15일 대한항공노동조합,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대한항공조종사 새 노동조합 등 내부 3개 노조는 성명을 내고 조 전무의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조 전무가 물컵을 던지고 막말을 한 현장에 있었던 직원들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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