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12일 현대·기아차와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 사장단에 대한 대규모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6명의 부회장이 자리를 이동하거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등 정의선 수석 총괄부회장 중심의 세대교체를 통해 그룹 경영체계가 새롭게 정립됐다. 특히 그룹 최초로 연구개발본부장에 외국인 임원을 임명하는 등 연구개발(R&D) 부문에서 글로벌 혁신을 위한 파격 인사가 이뤄졌다.
2018-12-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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