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후 혼조세…장중 2,190대 후퇴

코스피 상승 출발 후 혼조세…장중 2,190대 후퇴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2-07 09:22
업데이트 2019-02-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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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하며 1,12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2019.2.7  연합뉴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하며 1,12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2019.2.7
연합뉴스
코스피가 7일 상승 출발한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7포인트(0.19%) 내린 2,199.2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1포인트(0.56%) 오른 2,215.77에서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2,196.77까지 떨어지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0.22%), 나스닥지수(-0.3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여파로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지만,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한 영향 등으로 낙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연휴로 휴장하는 동안 글로벌 증시는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면서 “그러나 국내증시가 2,200선까지 오르면서 발생한 차익 실현 욕구로 일시적인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00억원, 외국인이 38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4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1.32%), LG화학(0.%), POSCO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11%), 현대차(-1.54%), 셀트리온(-1.40%), 삼성물산(-0.4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0.66%), 철강·금속(0.59%), 전기·전자(0.37%), 의료·정밀(2.41%)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0.82%), 서비스(-0.66%), 금융(0.20%) 등은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8포인트(0.78%) 오른 722.50을 나타냈다.

지수는 2.94포인트(0.41%) 오른 719.86으로 개장한 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8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448억원, 9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1%), CJ ENM(3.10%), 바이로메드(3.31%) 등이 오르고 신라젠(-1.35%), 메디톡스(-0.40%)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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