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유급휴직 오는 6월까지 확대

티웨이항공 유급휴직 오는 6월까지 확대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04-14 18:17
업데이트 2020-04-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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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항공업계 위기가 더욱 심해지는 가운데 티웨이항공도 전 직원 유급휴직과 단축근무 기간을 오는 6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14일 티웨이항공은 이런 내용의 추가 자구안을 확정하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직원의 65%가 유급휴직 중이다. 나머지 출근하는 직원도 단축근무를 하고 있다. 이날 확정된 자구안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직과 단축근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단축근무는 주 3일 근무, 2주일 휴직, 단축근로제 등의 형태가 있다.

직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원의 급여도 추가로 반납한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다음달부터 임금의 절반을 반납키로 했다. 다른 임원들도 임금의 40%를 반납한다. 앞서 대표이사는 40%, 임원은 30%만 임금을 반납하던 것에서 확대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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