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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갭투자 3건 중 2건은 ‘고위험 거래’”

“최근 갭투자 3건 중 2건은 ‘고위험 거래’”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10-21 08:18
업데이트 2022-10-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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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기사와 관련 없음. 오장환 기자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기사와 관련 없음.
오장환 기자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에서 임대보증금 등 부채 비율이 높은 ‘고위험 거래’가 대부분이라 주택값 하락 국면에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임대보증금 승계 거래 중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를 넘는 비율이 63%에 달했다. LTV가 80%를 넘는 거래도 43%나 됐다.

지역별로는 강원과 전남에서 LTV가 70%를 넘는 갭투자 거래의 비율은 89%에 달했고 전북(86%)·충북(86%)·경북(85%)·충남(83%) 등도 80%를 넘었다.

경기(57%)·서울(57%)·부산(54%)·제주(47%) 등지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

올해 주택 거래 중 임대보증금 승계 거래의 비중은 올해 기준 전국 32%, 서울은 53%를 각각 기록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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