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MIGA와 금융지원 협력 MOU

무역보험공사, MIGA와 금융지원 협력 MOU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3-04-28 02:36
업데이트 2023-04-28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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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그룹 다자간 투자보증기구(MIGA) 본사에서 히로시 마타노 MIGA 최고경영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이인호(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그룹 다자간 투자보증기구(MIGA) 본사에서 히로시 마타노 MIGA 최고경영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와 금융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무보와 MIGA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해외투자 지원 체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핵심광물과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에 대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해외투자 확대 지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무보는 특히 리튬·니켈 등 핵심광물 개발 지원을 확대해 전기차와 2차전지 등을 생산하는 우리 기업의 원자재 공급망 재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풍부한 투자 역량과 지원 노하우를 보유한 MIGA와 공고한 협력 기반을 다지게 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주력 산업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2023-04-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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