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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부산엑스포 PT 도중 선글라스 낀 싸이

[포토] 부산엑스포 PT 도중 선글라스 낀 싸이

입력 2023-06-21 10:49
업데이트 2023-06-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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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is ready. We are united”(“부산은 준비됐습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린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PT) 마지막 연사로 나서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며 이렇게 영어 연설을 마무리했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와 소프라노 조수미,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까지 등장해 한 편의 ‘TV 쇼’처럼 9분간 이어진 영어 PT의 피날레였다.

이번 4차 PT는 오는 11월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개최지 낙점’의 분수령이 된다는 점을 감안해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등 인류가 당면한 과제의 해결을 위한 TV 오디션 쇼 형식으로 구성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마지막 5차 PT는 오는 11월 28일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오후 PT에 앞서 오전에는 다른 참석자들과 동일한 형태로 막판 사전 연습을 하며 준비에 공을 들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행사장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실전을 대비했다. 또 수행원들 앞에서 1차 리허설을 한 뒤 피드백을 받고, 최종 연습을 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

싸이가 연설 도중 “저를 못 알아볼까 봐…”라며 선글라스 착용하고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 중 나온 말춤 동작을 보인 것도 이 리허설에서 착안한 아이디어였다는 후문이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로 오는 전용기 내에서, 또 도착 첫날인 19일에도 원고를 읽으며 막판까지 수정하는 등 PT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카리나가 등장한 것 역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점과 함께 아바타와 함께 공연한 세계 최초의 그룹으로서 디지털 기술 역량을 과시하기 위한 치밀한 고려였다고 한다.

사진은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이날 파리 이시레몰리노의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진행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부산엑스포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모습.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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