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지역본부 현장경영’ 실시… 지역 현장 소통 강화로 농업·농촌 어려움 해결

농협, ‘지역본부 현장경영’ 실시… 지역 현장 소통 강화로 농업·농촌 어려움 해결

김태곤 기자
입력 2023-05-19 13:27
업데이트 2023-05-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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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협 임직원들이 전북 전주시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지역본부 현장경영회의’를 가진 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결의대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농협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협 임직원들이 전북 전주시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지역본부 현장경영회의’를 가진 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결의대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가 농·축협과 상생·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농업·농촌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농협은 지역 현장과의 소통 및 현안 공유를 강화하고자 ‘2023년도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전북본부를 시작으로 약 1개월간 전국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9회에 걸쳐 현장경영을 진행한다. 농업인의 대변인인 관내 조합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농업·농촌이 겪는 어려움과 현안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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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지역본부 현장경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지역본부 현장경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 제공
지난 18일 전북 전주시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처음 열린 현장경영 회의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전북 관내 조합장, 중앙본부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한 전략, 주요 경제 현안 및 경영 이슈 분석, 지역본부 업무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결의대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 이성희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구현을 목표로 ▲유통·디지털 혁신을 통한 농업인 실익 지원 ▲농·축협 본위의 지원체계 구축 ▲범농협 사업경쟁력 강화 등에 전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전북 현장경영을 마무리하면서 “농촌인력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농업재해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조합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현장경영에서 건의된 의견들을 농협 운영 전반에 반영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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