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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럭셔리’…벤츠 E클래스급 전기 SUV ‘EQE SUV’ 최초 공개

‘실용적인 럭셔리’…벤츠 E클래스급 전기 SUV ‘EQE SUV’ 최초 공개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10-17 16:26
업데이트 2022-10-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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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인 더 뉴 EQE SUV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주행 중인 더 뉴 EQE SUV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실용성을 강조한 넉넉한 실내공간과 ‘럭셔리 컴포트’를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가 16일(현지시간) 기존 E클래스급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EQE SUV’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 AMG EQE SUV’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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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고 있는 더 뉴 메르세데스 AMG EQE SUV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도로를 달리고 있는 더 뉴 메르세데스 AMG EQE SUV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두 차 모두 벤츠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아키텍처) ‘EVA2’가 적용됐다. 앞서 국내에도 선보였던 세단인 ‘더 뉴 EQS’와 ‘더 뉴 EQE’에 적용된 것과 같은 플랫폼이다. 후륜, 사륜구동 라인업을 갖춰 성능 스펙트럼도 광범위하다고 벤츠는 강조했다. 길이 4893㎜, 너비 1940㎜, 높이 1686㎜에 휠베이스는 3030㎜다.

외관은 벤츠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EQ’의 패밀리룩으로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곡선이 돋보인다. 고성능 AMG 모델의 경우 내연기관차의 프런트 그릴을 연상시키는 크롬 수직 스트럿을 적용했다. 프론트 액슬 앞쪽에는 특허 출원 예정인 새로운 휠 스포일러가 적용했으며, 다양한 세부 요소를 통해 앞바퀴로 공급되는 공기 흐름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벤츠는 세밀한 공기역학적 요소가 포함된 차량 하부는 큰 부피와 짧은 리어 오버행에도 불구하고 매우 우수한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한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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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QE SUV의 운전석 실내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더 뉴 EQE SUV의 운전석 실내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대형 전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만큼 내부 공간은 여유롭다. 5인승 모델의 1열과 2열의 시트 헤드룸 모두 1000㎜ 이상이다. 뒷좌석은 4:2:4 비율로 분할 폴딩이 가능하다. 트렁크는 520ℓ로 2열을 접으면 최대 1675ℓ의 적재공간이 나온다.

총 10개의 모듈로 구성된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자체 개발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와 기본 탑재된 히트 펌프와 함께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에 통합돼 효율적인 주행을 자랑한다. AMG EQE SUV 모델의 배터리는 더 높은 전류에 최적화됐다. 90.6㎾h 용량의 배터리는 총 360개의 파우치 셀이 있는 10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한국에는 내년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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