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CJ ENM과 한류콘텐츠 활용 업무 협약

롯데면세점, CJ ENM과 한류콘텐츠 활용 업무 협약

심현희 기자
입력 2020-11-25 10:42
업데이트 2020-11-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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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과 CJ ENM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롯데면세점은 CJ ENM과 ‘한국 관광 활성화 기여를 위한 한류 콘텐츠 활용 공동 마케팅 진행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류 드라마 응원 캠페인 영상과 관련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이를 CJ ENM의 방송 및 양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노출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

양사의 만남은 지난해 6월 새롭게 선보였던 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롯데면세점은 CJ ENM의 다이아 TV(DIA TV)와 협약을 맺고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가 출연한 쇼핑 예능 콘텐츠 ‘의리냠’, ‘득템했냠’ 등을 선보였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류 드라마 응원 캠페인 영상 및 관련 콘텐츠를 제작, CJ ENM의 방송은 물론 SNS 채널에서 노출시킬 예정이다. 특히 tvN Asia(tvN 동남아시아 채널) 등에서의 콘텐츠 노출은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서 면세매장을 운영 중인 롯데면세점에 효과적인 마케팅 성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방영이 예정된 CJ ENM 드라마의 팬미팅도 공동 기획해 국내외 팬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색다른 한류 마케팅을 함께 진행해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CJ ENM과의 한류 콘텐츠 공동 마케팅 강화를 시작으로 마케팅 측면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한다”며 “한류의 글로벌화를 위해 힘써온 양사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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